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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 시절 이우성은 '제2의 김동주'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촉망받는 타자였다. 2013년 2라운드 15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지만, 프로의 벽은 높기만 했다. 데뷔 첫 해 단 한 차례도 1군 무대에 서지 못했던 이우성은 이듬해 입대,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2016년 3월 23일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9회말 2사 2루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주목 받았지만 그해 1군 2경기 출전에 그쳤을 뿐이다. 지난해 역시 1군 출전은 두 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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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4일 사직 롯데전에서 2-2 동점이던 1사 1, 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데뷔 첫 결승타를 기록했다. 이튿날에는 프로 데뷔 후 1군 무대 첫 홈런까지 치는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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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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