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최원태의 호투와 김민성의 투런포 등으로 SK 와이번스에 1점차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로 복귀했다.
넥센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서 4회말 초이스의 결승타와 김민성의 투런포로 뽑은 3점으로 3대2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3승43패가 돼 승률 5할.
SK 김광현과 넥센 최원태의 선발 대결에서 최원태가 이겼다. 최원태는 6이닝 동안 4안타 11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를 선보였다. 김광현이 4이닝 동안 5안타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것과 확실히 대비가 됐다.
4회말 넥센 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 선두 2번 이택근의 2루타로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3번 김하성과 4번 박병호가 범타로 물러나며 2아웃. 초이스가 김광현으로부터 좌전안타를 쳐 2루주자 이택근을 불러들였다. 이어 6번 김민성이 김광현과 12구까지가는 접전끝에 김광현이 던진 134㎞의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쳤다. 3-0.
최원태의 호투로 6회까지 3-0으로 앞선 넥센은 8회초 큰 위기를 맞았다. 마운드에 오른 세번째 투수 이보근이 첫 타자 정진기를 유격수 플라이로 잘 막아냈지만 이후 연속 4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1사 1,2루의 위기가 계속됐고, 넥센은 오주원이 나와 김동엽과 상대했다. 2루주자 로맥이 3루 도루까지 하며 1,3루. 다행히 오주원이 김동엽에게 3루수앞 병살타를 유도해 1점차의 리드를 지켰다.
넥센은 9회초 전날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던 마무리 김상수를 또 올렸다. 김상수는 전날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선두 6번 최 항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김상수는 7번 나주환을 헛스윙 삼진, 8번 대타 이재원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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