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윤수강은 프로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에 롯데에 지명받았다. 대졸 포수지만 1군에 오르기 쉽지 않았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있었고, 그 뒤를 받치는 장성우도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 틈이 없었다. 2015년 KT 위즈로 트레이드됐는데 하필 장성우와 함께 옮겼다. KT에서도 그에겐 기회가 없었다. 시즌이 끝난 뒤 2차드래프트에서 LG의 지명을 받았다. 광주일고시절 배터리이자 베스트프렌드인 정찬헌이 있는 팀이었다. 아쉽게도 LG에서도 자신에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2016시즌이 끝난 뒤 방출 통보를 받았다.
Advertisement
2012년 롯데에서 15경기, 2015년 KT에서 2경기에 출전했던 윤수강은 올해는 벌써 1군에서 26경기에 출전했다. 이 중 선발 출전이 17경기나 된다. 데뷔 첫 선발 출전이었던 지난 5월 15일 창원 롯데전서는 첫 타석에서 데뷔 첫 타점을 올리기도 했으나 9회말 2루로 뛰다가 롯데 문규현의 송구에 머리를 맞는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Advertisement
3-4로 뒤진 9회초 무사 만루서는 친구인 정찬헌과 처음으로 맞대결을 했다. 윤수강은 "서로 얘기만 했던 상황이 실제로 이뤄져서 신기했다"면서 "(정)찬헌이를 보는데 웃음이 나려고 하더라"며 당시 심정을 얘기했다. 윤수강은 친구에게서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2루수앞 땅볼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동점 타점을 올렸다. 정찬헌에게 블론세이브가 주어지는 순간이었다. 윤수강은 10회초엔 1타점 안타를 날리기도 했다.
Advertisement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요원, '박보검 닮은꼴' 셋째 아들 최초 공개..이민정♥이병헌과도 만남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김준수,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차주라더니 "테슬라만 5대..슈퍼카 15대 처분" -
카리나 손 만지작? 김도훈, 논란 커지자 직접 해명 "손댄 적 없다" -
유재석, 횡령 의혹에 내용증명도 받았다..."아직 소송 들어간 건 아냐" ('놀뭐') -
현아, 임신설에 뿔났나...직접 노출 사진 공개→♥용준형과 데이트까지 인증 -
故 이은주, '주홍글씨' 뒤에 숨겨진 고통....21주기 다시 떠오른 그날 -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 일란성 쌍둥이 언니 공개 "내 행세하고 돌아다녀"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헝가리 귀화 후 첫 올림픽' 김민석, "대한민국 너무 사랑했기에 밤낮 고민"→"스케이트가 내 인생의 전부였다"[밀라노 현장]
- 2."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3.[밀라노 현장]'빙속 맏언니' 박지우 매스스타트 결선 14위…女빙속 베이징 이어 노메달, 韓빙속 24년만의 노메달 '충격'
- 4."김연아 금메달 빼앗아 갔잖아!" 논란의 연속, 충격 주장…'러시아 선수 없으니 女 피겨 경기력 10년 후퇴'
- 5."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