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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살미수자로 경찰서에 끌려간 임다영(보나)은 김지운(하석진)과 고태수(조희봉)의 도움으로 나왔다. 고태수는 임다영에게 "그렇게 큰 집은 혼자 관리 못한다"며 임다영에게 "보통의 가사도우미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하우스헬퍼 김지운의 도움을 받으라고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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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디자이너 윤상아(고원희)는 밖에서는 화려한 주얼리 디자이너지만 집에서는 진주 꿰는 알바를 하며 이중적인 삶을 살고 있다. 해외 출장을 간 남자친구의 집에서 그의 개를 돌보며 사는 윤상아는 자신의 주얼리 쇼를 여는 대신 다른 쇼 모델의 빈자리를 메꿔야 했으며 남자친구는 상아의 연락을 무시했다. 심지어 비즈 꿰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엉망이 된 집 정리는 SNS보다도 뒷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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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본 김지운은 윤상아의 상황을 정확하게 꼬집었다. 과거 자신의 애완견과 집까지 맡긴 남자친구와 특별한 관계라고 생각했던 윤상아는 지금의 상황에 의문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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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리 된 집을 본 윤상아는 "이 한심한 짓은 내가 끝내고 싶다"라며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짐을 빼고 무작정 나온 윤상아는 김지운에게 "짐만 정리된게 아니라 머릿속도 정리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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