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MBC 전준영 PD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뒤 하루가 지나 자신의 말을 해명했다.
난데없는 '2차 열애설'을 만든지 하루가 지났다. 전준영 PD는 지난 4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무성의 남자'로 불리게 된 일화를 전했고 그 과정에서 김무성의 아들이자 배우인 고윤과 자신의 친구가 교제를 했다는 얘기를 꺼냈다. 전준영 PD는 고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답하며 "제 친구랑 사귀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쓸데없는 이야기 많이 한다"고 지적했고 이 대목에서 고윤의 아들이 사귀었다던 전준영 PD의 친구가 고나은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며 오해가 쌓였다.
지난해 고윤이 고나은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오해도 이어진 것. 두 사람은 당시 열애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고 이번 오해에 있어서도 열애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확인했다. 고윤과 고나은의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 측 관계자는 5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어제(4일)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전준영 PD가 고윤의 열애 이야기를 꺼냈다. 사실 소속사로서는 황당하다. 본인의 열애 이야기도 아닌 타인의 열애를 사실화해서 말하는 상황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며 "지난밤 방송으로 고윤과 고나은의 열애설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는데 그 때도 지금도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연인 관계가 아니다. 두 사람 모두 테니스를 좋아하는데 운동을 하면서 친해진 사이다. 연인 관계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열애는 이미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온라인은 고윤과 고나은, 그리고 전준영 PD의 이름으로 시끌시끌했다. 전준영 PD는 이를 의식한 듯 6일 자신의 개인 공간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전준영 PD는 "재밌는 기사들이 많이 올라왔다 해서 한 마디 끄적여 본다. 난 배우 고우리가 솔직히 누군지 잘 모른다. 열애설이 났었다는 것도 어제 처음 알았다"며 "배우 고윤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내가 먼저 방송에서 언급한 적도 없다) 내 친구랑 사귀었다라고 한마디 했을 뿐. 내 친구에게는 사전에 얘기를 해도 되냐는 허락을 구했었다. 친구도 오래전 일이라 상관없다 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또 전준영 PD는 "본의 아니게 나로 인해 피해를 받은 분들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다만 나는 저 두 분의 열애설을 재점화 한 적이 없다. 방송에서 저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며 "애초에 두 분이 누군지 모르는데 내가 얘기할 수가 없다. 그런데 열애설 부인 기사가 나오니 내가 더 황당하다. 내가 모르는 사람들의 연애사 관심도 없다"고 재차 해명하고 강조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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