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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몸살 증세를 호소하더니 상태가 회복되지 않아 결국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임찬규는 당초 오는 10일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임찬규가 이탈하면서 LG는 임시 선발 한 명을 구해야 한다. 류중일 감독은 7일 "찬규가 엊그제부터 몸살이 있다고 했는데 오늘도 계속 안 좋아서 뺐다. 서울로 가서 병원 진료를 받고 쉬는 게 낫다"면서 "대신 다른 투수를 준비중인데, 깜짝 카드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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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이 아니다. 좌완 에이스 차우찬이 또다시 부진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차우찬은 지난 6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4이닝 동안 11안타를 맞고 9실점했다. 모두 자책점으로 기록된 9점은 올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실점 타이 기록이다. 평균자책점은 5.36으로 치솟았다. 올시즌 롤러코스터 행보가 확연하다. 구위와 제구에 관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차우찬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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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7일 광주에서 열린 KIA전에 선발로 등판한 김대현은 4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6실점했다.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지만, 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많았다. 3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다가 4회 박준태에게 역전 3점홈런을 얻어맞는 등 6안타를 한꺼번에 내주며 무너졌다. 김대현은 전반기에 더이상 등판할 일은 없을 듯하다. 후반기 준비에 몰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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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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