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준비했던 것이 살아난 것 같다."
김대의 수원FC 감독의 미소였다. 수원FC는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2018년 하나은행 K리그2 18라운드에서 정우근과 이재안의 연속골을 묶어 2대0으로 이겼다. 수원FC는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승점 22로 대전(승점 21)을 제치고 7위로 뛰어올랐다. 김 감독은 "우리가 준비했던 것이 살아난 것 같다. 기존의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이 빠르게 하나가 됐다"고 했다.
수비가 돋보였다. 특히 조병국의 활약이 좋았다. 김 감독은 "왜 조병국인지 알 수 있었다. 민첩함 떨어졌지만 경기를 읽는 눈이나 노련함 돋보였다. 3경기 무실점에 오늘은 첫 2대0 승리였다"고 했다. 경기 전 긴장했던 김 감독은 경기 후 미소를 지었다. 그는 "완벽하게 만족할 수는 없지만, 좋아지는 모습이 나와서 기대가 된다. 컨디션이 올라오면 공격적으로 더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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