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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팀홈런 1위(143개)의 가공할 장타력이 주무기다. 최 정 제이미 로맥 한동민 김동엽 등 파워는 압도적이다. 앙헬 산체스 김광현 메릴 켈리의 3인 선발진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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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반기에도 기세를 이어가려면 약점 보완은 필수다. 한화는 허약한 방망이가 최대고민이다. SK는 한번씩 속을 뒤집는 수비실책이 뼈아프다. LG는 뒷문단속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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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상중이던 김태균과 양성우가 라인업에 합류했다. 정근우도 2군에서 최종조율 중이다. 이들의 합류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하지만 다소 지친 호잉-송광민-이성열의 숨통을 틔워줄 수는 있다. 하주석의 타격감 회복 여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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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투구수 제한, 켈리의 부침,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방망이 등 변수가 적지 않지만 수비 문제만 해결돼도 안정적인 2위 싸움이 가능하다.
LG는 팀평균자책점은 4위(4.72)인데 불펜 평균자책점은 8위(5.34), 선발 평균자책점은 2위(4.45)다. 불펜이 선발을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다.
전력강화 방안은 여러 가지다. 장점을 극대화해 단점을 덮을 수도 있고, 단점 보완에 주력할 수도 있다. 한화 SK LG의 아킬레스건은 좋은 흐름을 툭툭 끊어버릴 때가 많아 팀으로서나, 팬들에게나 아쉬움이 크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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