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대역전승을 거뒀다.
KT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9대1로 완승을 챙겼다. 최근 두산전 3연패, 화요일 3연패에서 벗어난 KT는 홈 5연승을 이어갔다.
3회말 홈런 2방이 승리를 불러왔다. KT는 0-1로 뒤지던 3회에 강백호의 역전 투런과 윤석민의 달아나는 스리런포가 터졌고, 7-1로 앞선 7회에 유한준의 쐐기 홈런까지 나오면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는 7이닝 1실점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KT 김진욱 감독은 "선발 피어밴드가 1회 불의의 홈런을 허용했으나 7회까지 완벽하게 막아준 것이 승리의 토대가 됐다"며 선발투수를 크게 칭찬했다. 이어 "3회 강백호의 역전 투런 홈런이 타선에 불을 붙였고, 윤석민의 3점 홈런으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평가한 김 감독은 "움직임이 많은 (두산) 세스 후랭코프의 공에 대해 전력분석 파트에서 볼 배합과 공략법을 타자들에게 조언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며 상대 선발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공을 전력분석팀에 돌렸다.
수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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