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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해커와 NC 모두에게 득이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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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에서 해커는 제구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감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실전등판이라 60구를 넘기면서 체력도 급격하게 저하되는 것이 눈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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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해커의 호투로 넥센은 해커에 대한 불안감을 어느 정도 씻었다. 이날 93구를 무리없이 던진 것을 보면 체력문제는 등판이 계속될 수록 나아질 수 있다. 경기 감각 역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예전 해커의 모습을 찾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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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렛은 6월초 2군에서 올라온 후 꾸준히 호투하고 있지만 직전 경기인 창원 LG 트윈스전에서 3이닝 5안타 2실점하고 강판됐다. 4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의 타구에 오른쪽발 바깥쪽 종아리 부위를 맞았다. 로테이션을 거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베렛은 등판을 택했고 결국 이상없음을 확인시켰다.
구 NC소속 해커와 신 NC 소속 베렛의 맞대결은 두 선수 모두 윈윈효과를 얻으며 막을 내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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