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심판 영구 제명!'
아프리카 축구연맹(CAF)이 칼을 빼들었다.
영국 언론 BBC는 9일(한국시각) 'CAF는 뇌물을 받은 심판 11명에 대해 영구 제명 등의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케냐의 마르와는 잠입 취재진으로부터 6만5000달러(약 6950만원)의 뇌물을 받는 장면 등이 몰래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부심으로 임명됐으나, 폭로 이후 물러났다. CAF는 마르와에게 앞으로 어떠한 축구 관련 활동도 할 수 없도록 '영구 제명' 처분을 내렸다.
또 다른 조사 결과 다른 10명의 심판도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8명은 최소 2년에서 최대 6년까지 심판 활동 금지 징계를 받았다. 코트디부아르 심판 데니스는 6년 금지다. 다른 2명의 심판은 10년 자격 정지다.
CAF는 이 밖에도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심판 11명에게 다음달 징계위원회 출두를 선고했다.
한편, 가나축구협회는 마르와 심판 뇌물 사건이 터진 뒤 곧바로 축구협회를 해산시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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