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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명가 수원 삼성에겐 최근 몇년 간 어울리지 않는 '추억의 단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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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공격적인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K리그 구단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보강에 나섰다. 미드필더 엘비스 사리치, 박종우를 비롯해 K리그2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 한의권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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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의 김영민 수석코치(35)를 전력강화부장으로 영입했다. 스카우트로 일하던 고종수가 대전 감독으로 떠난 이후 전력 강화 파트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김영민 부장은 캐나다 국적(영어명 마이클김)으로 K리그 제주, 대전, 중국 상하이 선신,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등에서 코치를 지냈고 대한축구협회 기술분석 위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 동아시아 컨설턴트로도 일한 경험이 있는 전략 분석 전문가다.
여기에 박 대표는 현장 코칭스태프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한층 강화하도록 했다. 때로는 충돌을 겪더라도 발전을 위한 선의의 논쟁, 소통으로 승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여름시장 영입도 서 감독의 요청을 수용한 결과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수원 삼성이 목표까지 달성한다면 금상첨화다. 설령 그러지 못한다 해도 '허리띠만 졸라매는' 이미지를 서서히 걷어내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겐 의미있는 시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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