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이 이적 이후 처음으로 빅리그에 콜업됐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최지만을 25인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최지만은 지난달 11일 트레이드로 탬파베이에 이적했다. 이적 이후 줄곧 트리플A에서 뛰던 최지만은 처음으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올 시즌 밀워키에서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12경기 타율 2할3푼3리930타수 7안타) 2홈런 5타점이다.
최지만은 탬파베이에서 백업 1루수로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최지만을 콜업한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팀에서도 안타를 칠 수 있는 타자다. 우완 투수의 공을 잘친다'면서 '지명타자로 많이 뛰고, 1루수로도 나갈 것'이라 예고했다.
한편 최지만의 합류로 기존 1루를 맡았던 제이크 바우어스가 외야로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콜업하면서 외야수 조니 필드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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