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경기에서는 파이팅을 더해야 한다."
김도훈 울산 감독이 11일 K리그1 16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0대2로 패한 후 선수들의 파이팅을 주문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면서도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홈 경기에서 좀더 잘하기 위해서는 파이팅을 더해야 한다"며 울산호랑이답게 투혼 넘치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아래는 김도훈 울산 감독과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소감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울산이 전북에 질 수 있다. 그러나 루스한 모습은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이런 모습 보이지 않게 준비하겠다. 힘든 경기는 예상했다. 다음 일정이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
-전반 김인성 교체를 빨리 한 이유는?
초반 전술적인 부분 준비한 것이 생각만큼 이뤄지지 않았다. 김인성 카드를 원래 쓰려고 했기 때문에 분위기 전환을 위해 빨리 썼다.
-전반 김인성 교체 직후 결정적인 기회를 두어 번 놓쳤다.
전북전, 얼마 안되는 찬스에 결정력이 필요했다. 선실점 하지 않았다면 경기가 달라질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집중력을 더 키워야 한다.
-루스한 모습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신다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홈 경기에서 좀더 잘하기 위해서는 파이팅을 더해야 한다.
-상주전 공격처럼 날선 모습 보여주지 못한 이유는
전술적인 부분에서 4-2-3-1, 4-1-4-1을 썼는데 위에서 만들어가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찬스를 줬지만 버텨내는 부분도 있어서 김인성을 투입해 전술 변화를 택했다. 간격이 벌어지다보니까 뛰는 양이 많아져서 상대에게 찬스를 많이 줬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오늘 복귀 후 첫출전한 미드필더 이창용 선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제대하고 와서 준비돼 있는 선수다. 우리팀에 활력을 주는 선수다. 투입해서 초반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점점 페이스를 찾아왔다. 팀을 위해 몸사리지 않고 헌신적으로 해줬다.
-이종호 2경기 교체로 나왔는데
완전한 몸상태가 아니어서 끌어올리고 있다. 골을 통해 컨디션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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