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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금 다르긴 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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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도 그랬다. 전까지 NC는 KIA에 3승5패로 열세였다. 하지만 이날은 타선이 제 때 터져주면서 8대6 역전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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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손시헌이 볼넷, 나성범이 내야안타로 출루해 무사 만루. 재비어 스크럭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 한승혁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해 한점차로 쫓았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최준석이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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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KIA는 버나디나와 최형우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2점차로 쫓았지만 마무리 이민호가 9회 등판해 실점없이 경기를 끝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초반에 실점을 하더라도 차근차근 점수를 쫓아가 뒤집고 마운드에서도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아직 완벽하진 않다. 타선 집중력이 그렇게 좋아진 편은 아니다. 오늘도 2번의 만루 기회에서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타선이 점수를 뽑아주니 불펜도 지키기 위한 피칭을 하고 있고 '악순환'이 '선순환'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최근 역전승이 많은 것에 대해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준 덕분"이라고 했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던 NC의 모습이 다시 돌아온 걸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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