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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투자대신 내실을 다지며 시즌을 맞았다. 2년 연속 외부FA 시장 철수. 외국인 선수도 '가성비' 우선이었다. 키버스 샘슨(70만달러)-제라드 호잉(70만달러)-제이슨 휠러(57만5000달러)는 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200만달러) 한명 몸값에도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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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에 앞서 한 감독의 목표치는 5위-5할 승률이었다 한 감독은 "잘하면 5위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5위도 주전들이 다치지 않았을 때를 가정한 목표치였다. 주전들이 많이 다쳤지만 고비를 넘으며 힘이 생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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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감독은 "선발진에 대한 기대도 크지 않았다. 풀타임 선발투수도 없었고, 전부 물음표였다. 외국인 투수도 마찬가지다. 키버스 샘슨을 두고 무턱대고 칭찬을 했지만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갈수록 좋아졌다. 지금은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에이스다. 김재영도 이 정도면 잘해주고 있고, 김민우 역시 재활 첫해다. 지나고 보니 김민우는 많이 성장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내는 위기 관리능력이 생겼다. 김재영 김민우 김범수 같은 선수들이 자리를 확실히 잡으면 한화는 5년, 10년은 걱정없이 간다. 이런 부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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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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