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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넥센은 최원태, 한화는 샘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둘은 사실상 최근 페이스가 가장 좋은 투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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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샘슨은 최근 6경기에서 5승무패, 평균자책점 2.70의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좋은 흐름에서도 넥센을 만나자 제구는 흔들렸고, 평정심을 잃고 말았다. 이날 4회 1사까지 6안타(3홈런) 9실점(7자책)을 했다. 2회 고종욱에게 솔로포, 이후 볼넷, 8번 임병욱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3회에는 샘슨의 단짝 포수 지성준이 포일로 1점을 헌납했고, 4회에는 김태균의 치명적인 1루 수비실책까지 겹치며 더 큰 파도를 몰고 왔다. 김규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김하성에게 스리런 홈런을 내준 뒤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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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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