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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PD "영화 '마션' 맷 데이먼에게서 김병만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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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영준 PD가 김병만 섭외 이유를 말했다.

이 PD는 12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 제작발표회에서 "이건 김병만씨만이 할수있다고 생각했다"고 김병만 섭외 이유를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마션' 맷데이먼을 보면서 우리 나라에서 이럴 수 있는 사람은 김병만 없다고 생각했다. 화성에 간다면 우리나라에서는 김병만이 가서 개척해야된다고 생각했다. 생존력이 중요한 것이라면 김병만이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화성'을 주제로 한 신개념 SF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를 전했다. '갈릴레오'는 화성과 똑같은 환경으로 만들어진 미국 유타 주에 있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진행되는 '화성 탐사 프로젝트'로 색다른 탐사 예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병만, 하지원을 비롯해 닉쿤, 세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