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정병곤이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정병곤은 1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주루 과정에서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걷지 못할 정도로 통증을 호소한 정병곤은 포항 시내 병원으로 후송되어 엑스레이 검진을 실시했다. 삼성은 "엑스레이 촬영 결과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정병곤은 계속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연고지인) 대구로 건너가 13일 다시 정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이날 정병곤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안주형을 2군에서 급히 콜업했다.
정병곤은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후, 6경기서 15타수 1안타, 타율 6푼7리를 기록했다. 최근 손가락 부상을 당해 2군으로 내려간 김상수를 대신해 유격수로 활약했다.
포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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