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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옥자는 제작진에 "어린아이들이 했다고 하기에는 (욕설들의 수위가) 너무 심한 것 같다. 저렇게 심한 욕은 처음 봤다" 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내가 너무 죄스럽다. 나도 이렇게 상처를 받는 데, 우리 로운이는 말도 못 하고 얼마나 (혼자) 상처를 입었을까"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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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김영옥은 "저 녀석이 어른이다. 너무 어른 같다"고 했고, 강수지 역시 먹먹함을 감추지 못한 채 "(자신보다) 할머니가 상처받는 걸 걱정하다니 속이 너무 깊다"고 덧붙였다. 김국진은 "연예인들은 이런 악플들을 많이 겪게 된다. 하지만 10살짜리 아이가 겪는 것은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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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앞에서 씩씩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로운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이 다 풀리긴 힘들어요. 이미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이를 지켜본 양세형은 "아이들이니까 그럴 수 있지,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이걸 써서 상대방이 기분 나쁠 거라는 걸 알고 쓰는 것은 아이건 어른이건 나쁜 행동이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김국진 역시 " 옛날에 자식이 남에게 잘못했을 때마다 나무에 못을 박게 한 부모가 있다. 좋을 일을 할 때마다 그 못을 빼게 했는 데, 못을 다 뺐지만 결국 못자국은 남는다"고 덧붙였다. 장영란 역시 (한의사) 남편과의 결혼 발표 후 한 댓글에서 "미친 듯이 공부해서 만난 아내가 장영란"이라는 글을 발견하고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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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 희도의 추억이 담긴 춘천으로 향하는 남능미 부부와 희도, 기차 안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계란을 까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 갔다. 이어 손자의 제안에 막대과자 게임에 돌입한 남능미♥정영모 부부는 게임은 뒷전으로 한 채 화끈한 키스를 선보여 손자를 당황하게 했다. 프로 가이드 못지않은 투어 준비로 손자와 남능미를 빵빵 터지게 한 할아버지 정영모, 하지만 할아버지가 야심 차게 준비한 스카이워크 탐방에 정작 고소공포증이 있는 희도와 남능미는 온몸으로 스카이워크를 거부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모교를 찾은 희도가 자신이 생활했던 야구부 숙소를 찾고, 그리웠던 감독님과 대면하는 장면이 방송돼 다음주 '영모투어'를 기대하게 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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