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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 통산 24번째 단식 우승 트로피에도 도전하게 됐다.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시기를 구분하지 않을 경우 마거릿 코트(호주)의 24회가 기록이다. 다만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로 한정하면 윌리엄스의 23회가 이미 최다 우승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서 윌리엄스가 우승하면 1968년 이후 오픈 시대뿐 아니라 전 시기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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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윌리엄스는 이후 20년 가까이 세계 여자 테니스 최강으로 군림하다가 2017년 1월 호주오픈이 끝난 뒤 임신 사실을 밝히며 잠시 코트를 떠났다. 지난해 9월 딸을 낳고 올해 3월 코트에 복귀한 윌리엄스는 이후 첫 메이저 대회였던 프랑스오픈에서 16강까지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했다. 특히 2017년 1월 호주오픈에서는 대회 도중 임신 사실을 알고도 끝까지 출전을 강행해 우승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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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윌리엄스가 우승할 경우 1968년 오픈 시대 이후 통산 네 번째 '엄마 메이저 챔피언'이 된다. 코트가 1973년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에서 이를 가장 먼저 달성했고, 굴라공이 1980년 윔블던, 클레이스터르스는 2009년과 2010년 US오픈, 2011년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뒤 아이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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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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