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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안84는 이시언보다 먼저 도착했다. 그는 "혼자서 오니까 기분이 이상하다"고 했고, 이에 박나래는 "뭐가 이상하냐"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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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지켜 본 다른 출연자들은 야유를 쏟아냈고, 기안84는 아무렇지 않게 "저 날 더워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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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도 않은 날 굳이 샤워를 하겠다고 하는 기안84에 박나래는 "뭐라구요? 남의 집에서 왜 샤워를 하냐"며 황당해 했지만 헐레벌떡 욕실로 가서 정리를 하고 기안84에 사용을 허락했다.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안에 속옷이 있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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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나래는 "여자 혼자있는 집에 와서 '혼자 오니까 민망한데 샤워 좀 할게'라고 하는데, 원래 민망하면 샤워를 하냐? 제가 잘 몰랐다 남자들의 심리를. 뒷머리가 눌려서 물만 묻히고 나오더라. 그것도 충격적이었다. 머리를 감는다더니 물만 묻히고 나왔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고, 기안84는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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