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3, KB금융그룹)가 2018 UL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다.
전인지는 17일 소속사 브라이트퓨처 스포츠지먼트를 통해 대회 참가를 확인했다. 전인지는 "K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미루고 국내에서 개최되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해 제게 주어진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남은 기간 성실히 준비해서 한국 대표팀에 기여하고 UL International Crown 이 성공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게 기회를 주신 UL과 LPGA, 그리고 제가 이러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하이트진로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2년마다 열리는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는 8개국 32명이 출전한다. 올해는 10월4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며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이 참가한다. 국가 별로 롤렉스 여자골프 상위랭커 4명이 출전하는데 당초 확정된 한국대표는 박인비와 박성현(25), 유소연(28), 김인경(30)이었다.
하지만 박인비가 후배들에게 기회를 양보하고자 불참을 선언하면서 다소 혼란에 빠졌다. 차 순위 선수들의 다른 대회 참가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 세계랭킹 차순위자는 최혜진(19), 고진영(23), 전인지 순이었다. UL 인터네셔널과 같은 기간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열린다. 최혜진 고진영은 이미 출전하기로 예정돼 있는 하이트진로 대회 출전을 하기로 했다. 역시 하이트진로 대회 출전 예정이던 전인지는 고심 끝에 대회 주최 측에 양해를 구하고 UL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으로 방향을 돌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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