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간판타자 박용택이 후반기 첫 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용택은 17일 고척 넥센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호쾌한 2점 홈런을 날렸다. 선두타자 이형종의 중전안타 이후 2번 오지환이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된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넥센 외국인 선발 에릭 해커를 상대했다. 지난해 박용택은 NC 소속이던 해커에게 2할5푼(8타수 2안타)로 별로 강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첫 대결에서는 화끈한 홈런을 뽑아냈다. 해커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선제 투런포로 연결한 것. 이로써 박용택은 지난 8일 KIA전 이후 9일 만에 시즌 9호 홈런을 달성했다.
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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