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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문유석 극본, 곽정환 연출)에서는 속기사 이도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도연은 베일에 싸인 인물로, 낮에는 법원 속기사로 일하고 밤에는 인기 웹소설 작가로 활약해 시선을 모았다. 동시에 법원의 박차오름(고아라)와 시청자들에게는 걸크러시를 선사하고 정보왕(류덕환)과는 진한 러브라인을 그리며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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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리야는 "제가 거의 3년을 악역만 했더라. 2015년을 하고 1년을 쉬고 악역을 연속으로 해서 인상이 바뀌었다길래 그런가? 했다. 행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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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리야는 "키스신도 합의 하에 하는 것 아니냐. 감독님의 디렉션을 받고 수위도 의논해서 하는 건데 너무 저만이 연기로 봐주시는 것이 아니라, 전 작품에서 작품과 저와는 연기 자체에도 오해를 많이 받게 되더라. 신 자체가. 그래서 살짝 마음이 아팠다. 저는 NG도 많이 나면서 열심히 했지만 상처를 받았는데 이번엔 축하 받아서 행복했다"며 "이제는 기억 안 난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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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에 대한 욕심도 샘솟는 중이라고. 이엘리야는 "여자 배우라면 멜로에 욕심이 생긴다. 사랑받는다는 것은 멜로로서 행복하지만, 저도 그런 정의와 선의를 외치는 드라마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역할을 사실은 더 하고 싶다. 지금은 사랑받는 것도 행복하지만 그런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그게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미스 함부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법정드라마. 지난 16일 마지막회는 5.3%(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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