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1군에 복귀했다.
김한수 감독은 김상수를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9번-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12일 만의 1군 경기 출전이다.
김상수는 지난 4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내야 안타를 치고 1루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약지를 다쳤다. 다음날 1군 등록이 말소됐지만, 부상 상태가 경미해 1군 선수단과 함께 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