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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정원 감독이 인천을 대파하며 다시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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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이날 로테이션을 대대적으로 가동했다. 기존 베스트에서 7명을 바꿨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끈 이는 데얀을 대신해 출전한 유주안이다. 유주안은 지난 4월 8일 이후 데얀, 바그닝요에 밀려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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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부모의 심정으로 당부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유주안뿐 아니라 팀 내 어린선수들을 향한 조언이었다. "어린 선수의경우 자신들이 골을 넣는 등 잘했을 때가 가장 위험한 때다. 이럴 때 일수록 더 집중하고 자신을 낮춰야 한다. 내가 잘한 것을 생각하기보다 못한 것을 생각하고 고쳐나가야 하는 마음으로 컨트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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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두 골과 함께 도움까지 추가한 염기훈은 이날 오른쪽 윙어로 주로 뛰었고 효과를 보였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염기훈 한의권, 바그닝요 등 3명의 공격수들은 각자 좋아하는 자리가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좌우로 이동하도록 주문하고 있다"면서 "특히 염기훈에 대한 상대의 마크는 항상 따라다니는 문제이기 때문에 자주 옮기도록 할 수밖에 없다. 염기훈이 벤치의 주문을 잘 따라줬다"고 설명했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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