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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 이하 '김비서') 14화에서는 김미소(박민영 분)가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김미소'로서 가장 빛날 수 있는 순간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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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영준과 미소는 타그룹 후계자였지만 그룹 경영을 포기하고 식당을 차린 정유미를 만나러 갔다. 유미는 영준에게 회사 경영은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이 아니었기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온전한 나로 살 수 있어서 정말 좋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준은 앞서 미소가 "누군가의 비서도 누군가의 가장도 아닌 그냥 김미소 인생"을 살고 싶다고 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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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마침내 영준은 미소의 퇴사 결정을 진심으로 받아들였다.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 했던 미소가 이제라도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그러면서 영준은 "지난 9년 동안 한결같이 성실하고 완벽하고 훌륭했던 내 비서를 이제 그만 보내주지. 그 동안 수고 많았어"라며 뜨거운 포옹과 함께 미소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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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준은 미소에게 "나 김미소 남편 할래. 김미소랑 결혼하고 싶다고"라며 달콤한 프러포즈를 해 광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달달한 순간도 잠시 미소의 침대에서 미소 아버지가 갑자기 등장해 "두 사람 결혼하는데 내가 이의 있다고!"라며 영준과 미소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연애 전선의 탄탄대로를 걸어오던 두 사람 앞에 뜻밖의 '결혼 반대'라는 장애물이 등장, 과연 이를 어떻게 돌파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 캡쳐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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