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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이었다. 훈남(남궁민 분)과 정음(황정음 분)은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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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코치(오윤아 분)와 육룡(정문성 분)도 돌고 돌아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 이전의 양코치의 일방적인 사랑이 아니었다. 서로 진심으로 아끼며 마음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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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들의 화합도 이뤘다. 훈남과 강정도(남경읍 분)는 포옹으로 서로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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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 모두 진정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진짜 해피엔딩이었다.
'훈남정음'은 상처 입은 어른들의 이야기였다. 저마다의 상처로 사랑을 하지 못하는 어른들이었다.
훈남은 혼외자라는 상처가, 정음은 엄마의 죽음과 지독했던 실연의 상처가 있었다. 그 이유로 훈남은 사랑을 믿지 않았고, 정음은 사랑을 꿈꾸지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만나면서 반전을 보여줬다. 훈남과 정음은 회를 거듭하면서 상대방의 상처를 보듬으며 감싸 안았다. 모든 것에 냉소적이던 훈남은 정음의 온기로 따뜻해졌고, 정음은 훈남의 응원으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그야말로 사랑의 힘이었다.
이 과정에서 '단짠' 로맨스가 꽃을 피웠다. 훈남과 정음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 나가는 모습은 달달했다. 반면 두 사람이 상처를 드러냈을 때는 안쓰러웠다. 이 과정을 모두 거치고 성장했을 때는 감동이었다.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가고 함께 하는 미래를 약속하며 행복을 찾아나선 '훈남'과 '정음'의 또 다른 시작을 보여주며 진정한 '해피엔딩'을 맺었다.
'훈남정음'은 매 회 부제로 연애 정의를 내렸다.
방송이 끝날 때쯤 '연애는 ○○다'라는 문구를 통해 각 화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줄 뿐 아니라, 연애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아내 주목 받았다.
특히나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일으켰던 부제는 7~8회 '연애는 롤러코스터다'. 우발적인, 동시에 스릴 있는 키스로 얽히고 설키게 된 훈남과 정음을 표현한 회였다.
또 15~16회 '연애는 유리다' 역시 한집에서 살게 된 훈남과 정음의 아슬아슬해진 사랑을 예고한 부제였다.
여기에 부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남궁민과 황정음의 내레이션이 이어졌다. 이 같은 '훈남정음'의 부제는 '연애'에 관한 시청자들의 설렘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진한 여운을 이끌어 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총집합이었다.
훈남, 정음, 준수, 양코치, 육룡 등 주요 인물뿐 아니라 찰리, 고은님, 강정도, 유반장, 봉팀장, 오두리, 김소울 등 주변 인물들까지 특색 있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로 꾸려졌다.
캐릭터 간의 케미도 인상적이었다. 남녀 커플뿐 아니라 남남, 여여 케미가 돋보인 것이 특징.
훈남과 육룡, 훈남과 찰리, 준수와 유반장, 정음과 양코치, 정음과 봉팀장 등이었다. 뻔하지 않는 만남으로 함께 있을 때 재미와 감동이 살아나는 조합들이었다.
이는 배우들의 연기로 더 빛을 발했다. 출연 배우들 모두 캐릭터에 200% 몰입한 맞춤 열연으로 극을 빛냈다.
그 중에서도 남궁민은 다양한 감정선을 무리 없이 연기, 역시 '갓궁민'이라는 찬사를 불러 일으켰다. 또 황정음 역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연기로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훈남정음' 제작진 측은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최선을 다해 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 덕분에 '훈남정음'이 아름다운 마무리를 맺을 수 있었다"며 "몸만 자란 반쪽짜리 어른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진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순간들을 애정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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