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으로 시작해 차근차근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권나라. 예쁜 줄만 알았는데 똑 부러지는 열정까지 갖추고 있었다. 자신의 캐릭터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일 만큼. 덕분에 그녀는 드라마 단 두 편에 출연했음에도 연기자로서 시청자에게 남다른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그런 그녀가 3번째 드라마를 선택, 시청자와 마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 7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연출 부성철/제작 더 스토리웍스, IHQ) 속 아나운서 '주은' 역을 맡은 것. '주은'은 언제든 욕망의 화신으로 변할 수 있는 여자. 뚜렷한 특징을 지닌 캐릭터인 만큼, 연기자로서 권나라의 변신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쯤에서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위해, 나비 같은 여자 '주은'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권나라에게 직접 물어봤다. 이 드라마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녀가 '주은'이 되기 위해 어떤 열정을 쏟아 붓고 있는지. 똑 부러지는 그녀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답변이 이어졌다.
◆ "나비 같은 여자 '주은',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
극중 권나라가 연기하는 '주은'은 컴퓨터 판사로 불리는 남자 한수호(윤시윤 분)의 연인이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말해주듯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특별한, 나비 같은 여자인 것. 권나라에게 이 같은 '주은'의 매력은 크게 다가왔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출연을 결심할 정도로.
이에 대해 권나라는 "대본이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주은'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여자들의 워너비. 당돌하고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사랑스러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자처럼 느껴졌다. 아나운서라는 전문직을 가진 것도 멋졌다. 여러 의미에서 꼭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고 답했다.
◆ "최대한 실제 아나운서처럼 표현하고 싶었다"
'주은' 캐릭터의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아나운서라는 직업군이다. 많은 이들의 동경이 되는, 그만큼 매력적이지만 연기자로서 다가서기에 결코 쉽지 않은 역할인 셈. 이를 위해 권나라는 실제 아나운서들에게 특별지도를 받는 등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아나운서 역할을 맡아 중점을 둔 부분이 있는지 묻자 권나라는 "우선 뉴스 멘트 장면을 최대한 아나운서처럼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현직 아나운서 분들께 직접 지도를 받기도 하는 등 도움을 많이 받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드라마 안에서 '주은'이가 어떻게 비춰질지, 시청자 여러분들이 어떻게 바라봐 주실지 기대되기도, 설레기도 한다"고 답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대한민국 최고 이야기꾼 천성일 작가의 탄탄한 연출 내공의 부성철 감독의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2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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