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국가대표 공식 은퇴식을 가진 팀 케이힐(39)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케이힐은 20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국가대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지나 14년간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케이힐은 현재 무소속이다. 올해 1월부터 뛰었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밀월과 계약이 종료됐다. 국가대표는 은퇴했어도 현역 선수로 클럽에서 뛰고 싶어한다. 러브콜을 보내는 리그는 미국 MLS(1부 리그)과 USL(3부 리그)이다.
케이힐은 "A-리그 복귀에 대해 듣고 있다"면서도 "솔직하게 말하면 2016년 멜버른 시티에서 데뷔한 경험은 환상적이다.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사는 것과 A-리그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호주로 돌아오는 것에 대해 선을 그었다"고 덧붙였다. 또 "나는 영국으로 건너가 유럽축구연맹(UEFA) 지도자 라이선스를 받은 뒤 현역의 길을 계속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 차례 월드컵에 출전한 케이힐은 A매치 107경기에 출전, 50골을 터뜨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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