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최 정이 시즌 31호 홈런을 날렸다.
최 정은 2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회초 첫 타석 상대 선발 박세웅으로부터 선제 투런포를 뽑아냈다.
최 정은 2사 2루 찬스 볼카운트 1B1S 상황서 박세우으이 143km 직구가 가운데 높게 몰리자 잘받아쳐 구장 중앙 펜스를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공이 높게 떠 중견수에게 잡히나 했지만, 타구가 끝까지 뻗어나가며 펜스를 살짝 넘어갔다.
이 홈런은 최 정의 시즌 31번째 홈런이다. 홈런 부문 단독 선두.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