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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은 21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 남자단식 8강에서 대표팀 선배 정상은에게 풀세트 접전끝에 4대3(11-6, 7-11, 10-12, 7-11, 11-8, 11-7, 11-4)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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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은 전날 16강에서 세계 5위 쉬신을 꺾었다. 혼합복식에선 '북녀' 차효심과 함께 결승에 올랐고, 남자복식에선 '후배' 임종훈과 함께 결승에 올랐다. 이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역전의 위기를 이겨내고 기어이 4강에 올랐다. 장우진은 전날 혼합복식, 남자복식에서 2개의 은메달을 확보한 데 이어 이날 남자단식 동메달을 확보하며 출전한 전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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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3종목 메달, 감회가 새롭다. 탁구 하면서 이런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라고 했다. "지금 잘하고 있지만, 탁구는 언제든 질 수 있다. 이 위치를 잘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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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 올랐지만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돌아봤다. "처음에 너무 쉽게 풀려서 쉽게 가나 하는 생각을 했던 것같다. 내용면에서 만족스럽지 않다. 최대한 마음을 비우려 했지만 욕심이 생기다보니까 어려워진 것같다"고 자평했다. "같은 나라끼리 붙으면 심리전은 더 심하다. 두 세트를 역전으로 내줬다. 예전의 저였다면 쉽게 무너질 수도 있었겠지만 이번엔 달랐다. 나 자신을 믿으면서 했기 때문에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패기의 장우진은 "응원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1등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전=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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