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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왕추친과 17세 순잉샤는 중국의 차세대 에이스다. 왕추친은 2017년 주니어세계선수권 4강, 아시아선수권 우승자다. 순잉샤는 2017년 주니어세계챔피언으로 지난해 일본오픈 단-복식 2관왕에 올랐고 올해 첸싱통과 함께 헝가리오픈, 홍콩오픈 복식에서 잇달아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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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은 남자복식 4강에서 중국 '영건' 에이스조 왕추친-쉬에페이조를 꺾은 데 이어, 남자단식에서도 중국 왼손 에이스 쉬신을 꺾은 후 4강까지 올랐다. 초반부터 강공으로 나섰다. 장우진의 드라이브가 잇달아 맞아들자 관중석이 뜨겁게 환호했다. 4-4까지 팽팽하던 스코어가 4-8로 밀리자 "힘내라 힘내라 코리아" 함성이 쏟아졌다. 1세트를 5-11로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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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남녀 복식조의 완벽한 승리였다. 벤치에서 1991년 남북단일팀 멤버 김택수 남자대표팀 감독과 북한 안철용 여자대표팀 책임지도자가 머리를 맞댔다. '패기만만' 장우진이 당찬 드라이브로 만리장성을 흔들었다. 한살 많은 '효심누나', 왼손 에이스 차효심은 안정적인 리시브와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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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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