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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은 22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원준이가 투수코치와 상의를 해서 그렇게 결정을 했다"면서 "2군으로 내려가서 폼을 만지고 그러기보다는 1군서 편한 상황에서 컨디션을 찾아보겠다고 하더라. 본인 결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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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달 넘게 난조가 이어지자 스스로 선발 자리에서 내려오기로 했다. 장원준은 지난 5월 11일 넥센 히어로즈전부터 이날 LG전까지 7경기 연속 4점 이상을 줬다. 퀄리티스타트는 한 번도 없었고, 같은 기간 피안타율은 4할1푼에 달했다. 누가 봐도 선발 자리를 더이상 유지하기는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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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의 말대로 장원준은 직구 구속이 올시즌 평균 140㎞ 정도에 그치고 있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 제구도 크게 망가졌다. 대량 실점을 하면서 자신감도 잃어갔다는 분석이다. 다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시점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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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올시즌 14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10.48을 기록중이다. 장원준은 지난 5월 20일, 그리고 전반기 막판인 7월 9일 두 차례 1군서 제외된 바 있다. 장원준이 1군서 불펜투수로 등판한 것은 롯데 자이언츠 시절인 2011년 9월 30일 두산전이 마지막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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