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김규민이 38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값진 동점 솔로포였다.
김규민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어 1-2로 끌려가던 6회초 2사후 타석에 들어서 NC 선발 베렛을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3B1에서 5구째 패스트볼(시속 144㎞)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 115m짜리 솔로 홈런. 이는 지난 6월14일 한화전 이후 38만에 터진 김규민의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