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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최근 1번을 맡았던 강백호가 타격 밸런스가 깨지면서 테이블세터 고민에 빠졌다. 20∼22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내내 새로운 1,2번의 조합을 내놨다. 20일엔 KIA 선발 임창용에 맞춰 왼손타자인 하준호와 이진영으로 테이블세터진을 가동했지만 무안타였고, 전날엔 KIA 한승혁에 맞춰 로하스와 강백호의 조합이 나섰고 안타 1개씩을 쳤으나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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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전날 선발에서 제외됐다. 지난 19일 한화전서 상대 투수 김재영의 몸쪽 공에 왼쪽 새끼 손가락을 맞았는데 그 통증이 계속돼 하루 휴식한 것. 김 감독은 "황재균이 손가락이 아픈 것이 있지만 타격감이 그리 나쁜 것은 아니다"라면서 "1번타자로 나왔을 때 좋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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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을 받칠 2번엔 전날 9번타자로 나와 2루타 2개를 치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인 심우준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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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심우준은 1-4로 뒤진 5회초 무사 1루서 기습번트 안타로 출루해 득점까지 하며 본인의 임무를 다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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