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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부시장, 창원 제1부시장을 역임했던 조 대표는 2016년 3월 경남에 부임했다. 전임 대표들의 방만한 운영에 비리 구단이라는 낙인까지, 경남은 '폐허'였다. 축구를 잘 모르는 낙하산 인사라는 곱지 않은 시선 속 조 대표는 어지러운 현실과 맞서 싸워야 했다. 축구는 전문가들에게 맡겼다. 프로 경력이 없다는 의구심에서 자유롭지 못한 김종부 감독을 전적으로 믿었다. 올 시즌 앞두고 시와 알력을 버티는 와중에도, 김 감독을 지켜냈다. 조 대표는 발빠르게 팀을 수습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 대표 아래 경남은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1위에 오르며 승격했고, 올 시즌 K리그1에서는 전북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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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향후 연속성을 갖고 발전을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진군도 이어가게 됐다. 김 도지사는 실질적인 도민구단이 될 수 있는 대책 마련도 약속했다. 김 도지사는 "시민구단으로 경남도가 한해 100억 예산 지원 하는데 실제 도민들을 위한 도민구단이자 시민구단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책이 있어야 한다"며 "도 공무원이 나서서 직접 할 상황은 아닌데, 관련 부서가 능동적 대책 수립해서 실질적으로 도민 구단 될 수 있도록 지원 대책과 근본적인 방안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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