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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또 다시 앞장섰다. 양팀은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7시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프리 V-클래식 매치를 실시한다. 한국배구연맹(KOVO) '비연고지 활성화' 정책의 첫 걸음을 양팀의 수장들이 공감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과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지난 6월 중순 KOVO 워크숍 때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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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수혜를 본다. 이번 프리시즌 매치에선 팀 내 모든 선수에게 경기출전 기회를 부여 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이 양일간 대거 투입돼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선수'는 뛰어야 '선수'다. 이번 매치는 사실상 비주전 멤버들의 기량 향상의 장으로 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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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매치는 '우승해도 별 다른 메리트가 없다'는 볼멘 소리를 듣고 있는 컵 대회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비연고지를 돌며 치르는 프로젝트성 대회로 전환시키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6개월간 환희에 젖었다 다시 6개월간 유령처럼 사라지는 프로배구. 자, 이제 한번 힘을 모아 '고스트 타임'을 없애보자. 스포츠2팀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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