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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은 시집살이가 '삼킬 수도, 뱉을 수도 없는 떫은 맛의 시집살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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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혜정은 "난 한 번도 싸우고 친정에 가 자본 적 없다. 친정에 가서 '엄마'라고 한 적 없다. 엄마가 무서워서. 내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틀림없이 엄마는 내 편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에서 아빠가 '인생은 버티는 그 놈이 이기는 놈이야'라고 했다. '할 수 있지?', '견딜 수 있어?', '버틸 수 있어?'라고 물어봐 내가 '할 수 있어'라고 했다. 아직까지 버티고 있는 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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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때 생각하면 굉장히 미웠는데 지금은 '너무 하셨다', '그건 아니지'라고 할 때가 있다"며 "시어머니가 요리를 전혀 못 한다. 도와주는 분이 바뀌면 김치 맛이 달라진다. 그때 내가 척척 요리를 하니까 아버님께서 내가 한 음식을 정말 좋아했다. 아들이 장가 잘 갔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친부모님보다 우리 아버님이 준 사랑이 내가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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