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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과 박충식, 한국야구를 빛냈던 두 사람이 의기투합했다. 호주 프로야구(ABL) 코리아팀의 총괄운영사인 윈터볼코리아는 24일 '구대성 감독이 한국선수들로 구성된 ABL 제7구단을 지휘하고, 박충식 단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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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윈터볼코리아 대표는 "코리아팀 창단을 구상할 때부터 구대성 감독, 박충식 단장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구 감독은 국내 은퇴 후 호주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선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흔쾌히 수락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박 단장은 제안을 받고 고심하다가 후배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에 헌신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영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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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겸 선수로 뛰는 것에 대해서는 "허리 부상 때문에 아직 모르겠다. 마운드에 오르고 싶지만 감독으로서 역할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 역시 "열정과 간절함이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멋진 팀을 만들겠다"며 "호주에서 오랫동안 생활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선수들을 잘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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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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