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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에게 새로운 병원 부지를 매입하라는 지시를 받은 승효는 오로지 병원의 수익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상국대학병원 의사들 지방의료원 파견도 그 일환이였다. 적자 부서들을 파견 보내면서 의사들의 월급을 줄일 수 있기 때문. 승효의 이 같은 계획에 김태상(문성근 분)도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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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는 보훈의 죽음을 두고 태상과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승효는 보훈의 죽음에 대해 "마지막이 야릇하다. 두 분이 같이 보낸 세월이 얼만데..."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태상의 기분을 언짢게 했다. 그리곤 태상에게 "지원금 문제는 우리 둘만 알고 있는거 맞냐"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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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느낀 의사들은 지방의료원 파견에 대해 모여 긴급회의를 시작했다. 갑작스레 나타난 신임 총괄사장 승효에게 해당문제의 부당함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모두가 일당백으로 밀리며 속수무책이 되어갔다. 승효는 "서울 사람의 두배가 넘는 엄마들이 지방에서 죽어가고 있는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느냐"면서 인권 문제로 접근하며 의사들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물론 돈 얘기도 빼놓지 않았고, 그는 의사들을 지방으로 파견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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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회의에서 승효에게 "흑자가 나는 과는 그럼 파견 대신 돈으로 된다는 뜻이냐. 지원금을 낼 수 있으면 안 가도 된다, 그겁니까"라며 항의하기도 했지만, 재원을 따져묻는 승효에게 더는 맞서지 못했다. 회의에서 진우의 말을 신경 쓴 승효는 진우의 프로필을 출력한 뒤 "재수 없다"며 기분 나빠했다.
분노한 승효는 매출평가액을 올린 이를 찾기 위해 나섰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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