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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샤넌은 빈틈없는 인형 외모와 남다른 몸매 라인을 과시하며 화려한 패턴 드레스부터 컬러풀한 재킷과 데님 팬츠로 스타일링한 캐주얼룩, 게임 속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블랙 컬러 패션 등을 멋스럽게 소화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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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곡인 '미워해 널 잘 지내지는 마'를 공개한 샤넌. 앞으로의 음악 계획에 대해 묻자 그는 "지금껏 이별 노래를 너무 많이 했다. 성숙한 느낌이 나서 좋긴 하지만 슬픈 사람이 아닌데 슬픈 노래만 부르니 조금 지겹다"며 "어쿠스틱 같은 조금 다른 장르를 시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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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웨일스계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샤넌은 '인형 외모'라는 평가에 대해 "스스로를 인형이라 생각해본 적 없다"며 "헤어, 메이크업 선생님이 워낙 잘 해주시니 방송에서는 그렇게 보일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주시는 것에 대해 잘 공감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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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샤넌이 생각하는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는 뭘까. 그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꼽으며 "큰 가슴이 부끄럽진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시선이 그쪽으로 가는 걸 알아서 자꾸만 허리를 굽히거나 넉넉한 티셔츠를 찾게 된다. 하지만 방송 출연할 때는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기도 하니 단점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얼마 전 배우 겸 사업가인 홍석천과 '지금 홍식당으로 알바갑니다'라는 웹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샤넌은 "(홍석천과) 아는 사이라 실수할까 부담됐다"며 "대부분 잘 챙겨주셨지만 '아는 오빠'가 아닌 '사장님' 같은 면을 보일 때는 그 포스에 주눅이 들어 무서웠다. 실망하실까 걱정도 많이 했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샤넌은 "직접 해보니 연예인이라는 직업과 아르바이트생의 처지가 비슷해 보였다"며 "방송 내내 구두 신고 서 있는 것과 기분이 좋든 안 좋든 방송에서 웃어야 하는 모습이 비슷해 공감됐다"는 말로 '홍식당' 아르바이트를 통해 느낀 점을 전했다.
어릴 때 지냈던 영국이 그립지 않냐고 묻자 샤넌은 "그립지 않다"며 "영국보다는 다른 나라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샤넌은 가보고 싶은 나라에 일본을 꼽으며 "아직까지 해외 활동을 해본 적이 없어 더 궁금하다. 일본 음식이 참 맛있다던데 여행이라도 가보고 싶다"고 답해 언젠가 그가 선보일 해외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연예인이라면 누구든 자유로울 수 없는 악성 댓글. 샤넌은 '악플'에 대해 "오히려 즐겨 읽는다. 좋은 댓글이야 당연히 좋지만 악플들을 보면 웃길 때가 있다. 보다가 웃긴 악플이 있으면 캡처해 친구들에게 보내기도 한다"며 "이런 부분은 복받은 것 같다. 엄마가 강하게 길러주신 덕분"이라는 말로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샤넌은 최종 목표에 대해 "엔터테이너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20대는 더 다양한 장르를 많이 시도하고 샤넌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팬들을 비롯한 또래 친구들에게 "'지금 당장'보다는 멀리 보며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조언한 샤넌. 그가 바라보는 '먼 곳'은 과연 어디일까. '미안해 널 잘 지내지는 마'를 열창하는 샤넌에게 '좋아해 널 잘 지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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