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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결과를 받아든 김학범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헛웃음을 지었다. 그는 "예상대로 나온 것 같다. 우리 조로 올 것 같다는 예상을 했는데, 그대로 나온 것 같다. 상황이 쉽든, 어렵든 우리는 무조건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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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 졌다. 결과를 되돌릴 수는 없다. 눈앞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체력 관리'다. 인도네시아의 고온다습한 환경과 아시안게임의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야 한다. 대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더운 날씨에 습도까지 높다. 게다가 17일 동안 7~8경기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최종 엔트리는 20명밖에 되지 않는다. 체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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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황희찬 이승우 등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구단과 줄다리기 협상 중이다. 하지만 개막전에는 모두 들어 올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조금 더 일찍 와서 훈련했으면 좋겠다. 공격진에는 해외파와 와일드카드 선수가 많아 개막전에도 함께 발을 맞추기 어려울 것 같다"고 걱정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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