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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78% '전북, 원정에서 대구 압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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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가 28일과 29일 벌어지는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6경기와 일본 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에서 국내 축구팬 대다수는 전북이 대구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전북은 78.57%를 획득했고, 양팀의 무승부 예측과 대구의 승리 예상은 각각 12.95%와 8.47%로 나타났다.

▶1위 전북, 원정에서 대구 상대로 완승 거둘 것

리그 1위 전북(승점 47)이 원정에서 11위 대구(승점 14)를 만난다. 전북은 15승2무2패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선사하고 있다. 전북은 후반기에도 지난 7일 인천과의 무승부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대구는 후반기를 시작하며 새 외국인 선수 조세와 에드가 등을 영입했다. 여기에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활약한 수문장 조현우까지 돌아오면서 분위기가 살아났다. 이를 증명하듯 대구는 지난 8일 서울전에서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상주와 제주를 상대로는 2연승을 거뒀다.

그러나 대구는 지난 18일 포항에 0대1, 22일 울산에게 0대2로 패하면서 분위기가 다소 가라 앉았다. 더불어 울산전 퇴장으로 인해 전북전에 출전이 불가하게 된 조현우의 공백은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승세를 탔던 대구는 기세가 꺾인 상황에서 조현우 카드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K리그 최강자 전북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수원, 61.65% 지지 얻어…수원의 높아진 실점이 변수

수원은 강원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이번 시즌 수원은 리그 3위(9승5무5패)에 올라있다. 강원은 중위권인 6위(7승6무6패)에 머물고 있다. 수원은 후반기에도 2승1무2패를 기록, 1승4무를 기록한 강원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변수는 최근 높아진 수원의 실점이다. 수원은 지난 21일 경남과의 경기에서 수비진의 실수로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전반기 14라운드까지 총 14실점으로 경기당 평균 1실점의 좋은 기록을 보여줬지만, 후반기 5경기에서 10골을 허용했다. 경기당 평균실점이 2배로 늘어났다. 수원은 후반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한 전남과의 지난 11일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경기 당 2골 이상을 허용하고 있다.

수원은 이번 시즌 강원보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지만, 최근 수비진의 실수로 인해 실점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상황을 고려할 때 무승부의 가능성도 충분히 엿볼 수 있는 경기다.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가장 높은 투표율 기록

J리그 산프레체와 우라와전에서는 홈팀인 산프레체가 우라와를 누를 것이라는 예상이 66.72%를 기록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는 17.63%를 차지했고, 원정팀 우라와의 승리 예상은 15.65%로 가장 낮게 집계됐다.

이어 가와사키(59.32%), 빗셀 고베(58.57%), 삿포로(57.92%), 가시마(56.63%)는 모두 과반수가 넘는 승리 예상을 보였다. 반면 요코하마(48.30%)는 과반수 이하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베갈타 센다이와 세레소 오사카(3경기)전은 양팀의 무승부 예측이 36.05%로 가장 높게 나타나 가장 승부 예측이 어려운 경기로 예상됐다.

한편, K리그1과 J리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 게임은 28일 오후 5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