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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출연자는 여름밤에 어울리는 감성 보이스, 로이킴이었다. 첫 곡으로 올 초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때 헤어지면 돼'의 첫 라이브 무대를 들려준 로이킴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 곡의 인기에 대해 터놓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MC 유희열이 "워너원의 옹성우가 드라이브를 하면서 로이킴의 'Home'을 듣다가 울었다고 하더라"는 소식을 전하자 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동안 스케치북에 출연해 각종 끼부림은 물론, 섹시함 어필을 위한 종아리 노출까지 감행했던 로이킴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MC 유희열은 그의 소원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어렸을 때부터 토이와 무대를 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유희열을 건반 노예로 삼고 싶다"고 언급,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로이킴은 올 겨울 컴백을 예고하며 '상상해봤니'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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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출연자는 자타공인 스케치북의 가족, 존박이었다. 첫 곡으로 27일 발표 예정인 신곡 'Understand'를 선보인 존박은 "곡 작업과 뮤비 촬영 모두 몇 년 전에 끝났다고 밝히며, 이제야 음악을 발표하는 이유와 현재의 모습으로 뮤직비디오 재촬영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한편 '가장 빼어난 선곡 프로그램'에 선정될 만큼 훌륭한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존박은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 듣기 좋은 노래를 선정, 누구도 생각지 못한 선곡 센스를 자랑했다. '스케치북 공무원'이라 불릴 만큼 그동안 성실하게 출석 도장을 찍어 온 존박은 "스케치북 무대가 제일 편하고, 이젠 안 불러주면 서운하다"며 스스로를 '스케치북의 아들'이라 표현했다. 이에 존박은 간직해왔던 소원으로 자신의 노래 후 기립박수를 요청했고 방청객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존박의 완벽한 소원 성사 타임을 가졌다. 이어 이 광경을 본 MC 유희열은 참지 못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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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효린, 존박, 멜로망스X이진아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8일 토요일 밤 10시 45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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