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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더스틴 파울러를 상대로 132㎞ 슬라이더로 우익수 뜬공을 유도,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후속타자 닉 마티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오승환은 맷 채프먼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1사 1, 2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오승환은 제드 로리가 친 빗맞은 타구를 중견수 찰리 블랙먼이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고, 크리스 데이비스를 133㎞ 슬라이더로 2루수 뜬공을 유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했다. 이날 활약으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68에서 2.63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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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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