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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절경, 장관, 신이 주신 선물'을 자랑하는 베트남 여행이 계속 됐다. 각각 둘째날, 마지막날을 이끌게 된 초보 설계자 문세윤과 프로 설계자 정준영은 언뜻 보기엔 같지만 실상은 정반대인 일정으로 두 배의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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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은 기록적인 폭염 속 가파른 돌계단이 즐비한 항무아로 멤버들을 이끌어 의도치 않은 '땀내투어'를 선보였다. 현지인들에게 웨딩 포토 스폿으로 유명한 항무아는 외국 배낭여행객들의 필수 코스였다. 하지만 정상까지는 500개의 계단을 올라가야했고, 멤버들은 40도의 폭염 속에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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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세윤은 현지 특산물 식당으로 멤버들을 데리고 갔다. 그러나 닭발과 머리까지 튀겨져 나온 음식에 조류 공포증이 있는 박나래는 기겁했다. 여기에 통 크게 빌린 택시는 눈덩이처럼 요금이 불어나 징벌방 행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다행히 택시비는 79만동이 나왔고, 문세윤은 간신히 징벌방행은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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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기가 시작됐다. 두 대로 나눠 탄 택시가 목적지를 잘못 찾으면서 멤버들은 위기에 직면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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