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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팀들이 폭염으로 인해 선수들 체력 저하 현상으로 힘들어하는 가운데, LG는 더욱 힘겹다. 선발 자원 중 1명인 차우찬이 부진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것에 이어 필승조 김지용이 팔꿈치 통증으로 29일 1군을 떠났다. 시즌 내 돌아올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다. 주전 포수 유강남도 슬라이딩 도중 어깨를 다쳐 김지용과 함께 30일 정밀 검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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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은 김현수, 아도니스 가르시아를 중심으로 그나마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마운드가 비상이다. 특히, 불펜진이 거의 붕괴 직전이다. 29일 승리한 경기도 고우석이 4-3으로 앞서던 8회 4-4 동점을 허용해 어려운 경기를 해야했다. 동점 허용 후 위기 상황서 박경수를 병살로 처리하지 못했다면 LG에는 악몽이 찾아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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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특별히 임팩트 있는 활약을 해줄 불펜 새 자원이 마땅치 않다. 1, 2군을 오가는 최동환과 최성훈 등이 합류 가능한 정도다. 따라서 지금의 불펜 불안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 차우찬의 이탈, 힘이 떨어지는 헨리 소사, 5선발 부재 등 선발쪽도 누수가 생기고 있어 불펜진이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그나마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 건, 29일 KT전에서 신정락과 배재준이 완벽한 투구를 해줘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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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도 만만치 않다. SK는 두산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선발진이 튼튼하고, 최 정이 빠졌지만 장타력 있는 타선이 힘빠진 LG 마운드를 어떻게 괴롭힐 지 모른다. LG가 이 6연전에서 최소 5할 승률만 해주면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전 성공적 마무리를 할 가능성이 생기나, 그보다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둔다면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 더 쉽게 설명하면, 이번 6연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4위에서 위쪽을 바라볼 수 있고, 그게 아니라면 5위팀의 추격을 걱정할 상황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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