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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장면이 다 애착이 가지만 뽕신 콜라고백신 그리고 노래방신이 기억에 제일 남는다. 에이핑크 노래를 어떻게 그렇게 소화할 수 있는지. 그리고 김비서한테 감사패 주면서 노래하는데 그 앞에서 찬성이가 R&B로 막 부르고 있고 나는 우는 건지 웃는 건지 알 수 없게 있고 그때도 진짜 많이 웃었다. 민영이가 웃음을 정말 잘 참는데 그때는 못 참더라. 민영이가 제발 안그러면 안되냐고 그랬다. 나는 현장 분위기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는 타입이다. 주눅들면 아무것도 못하고 분위기가 좋으면 내가 가진 것의 120% 이상을 할 수 있다. 감독님께 너무 감사하다. 배우들도 이타적으로 도와줬다. 너무 호흡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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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연애에 있어 장점은 없는 것 같다. 6년이나 돼서 든든한 건 있다. 단점은 모르겠다. 나도 사실 공개연애를 반대했는데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됐다. 어느 누구도 나한테 관심이 없다는 거, 그래서 인생이 썩 재미가 없다는 거다. 꿈과 희망은 없지만 든든하다. 나이가 있다 보니 요즘 '슈퍼맨이 돌아왔다' 같은 걸 보면 출산 장면도 나오고 하는데 아이를 좋아한다. 요즘엔 확신이 든다. 이 사람과 하면 좋겠다는 확신이 이제는 드는 것 같다. 더 나이를 먹기 전에 노산이 되기 전에 하고싶긴 하다. 인생은 모르는 거지만 결혼은 하게 되면 이분과 하게 될 것 같다. 김용건 선생님도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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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사람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는다. 걷는다고 하면 같이 걷고 그림 그린다고 하면 그리고 그런다. 평소에 걷는 운동을 정말 많이 해서 따로 다이어트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주변에 그림 그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림을 꾸준히 그리고 있다. 내년 초 기회가 된다면 단체전 생각하고 있다. 리즈시절이라고 하면 지금인 것 같다. 굳이 과거를 얘기해봤자다. 그때보다는 지금이 좀더 가벼워진 것 같다. 포용력도 넓어졌다. 예전에는 오로지 나만 봤다면 좀 두루두루 사람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어느 순간 나를 위해 오는 스태프가 얼마나 되는지, 얼마나 고생하는지를 생각하게 됐다. 옛날에는 내 뒤에 사람들이 있다는 걸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그걸 생각하게 됐고 유쾌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 분위기를 잘 환기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이 훨씬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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